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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일슈퍼
칸타빌마트
(영등포구 대림2동)
허니사랑

 

언제 이곳으로 오셨나요?

대림동에서 시작한 지 15년 정도 되었어요. 

 

어떻게 이곳으로 오셨나요?

주변 지인이 권유해서 이쪽으로 왔어요. 그리고 이 동네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저렴했죠. 그래서 소개해주고 같이 자리를 보고 얻게 된 거죠.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 이 동네는 어땠어요?

많이 낙후된 곳이었죠. 그때는 저쪽 건너편에 중국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쪽이 개발되면서 이쪽으로 다 왔어요.

 

그때와 지금의 동네는 어떤 변화가 있어요? 

저희는 꾸준히 영업하고 있고 주 고객층이 중국분들이에요. 그렇게 변한 거죠. 예전보다 술, 담배가 많이 더 많이 팔려요. 매출에 50~70%에요. 

 

이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면서 불편한 것은 없었나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불편한 것 보다, 편한 것이 많아요. 제 생각에 중국분들은 까탈스러운 것이 적어요. 단, 주변에 이 중심 거리보다 바깥쪽은 좀 음침해요. 어둡죠. 방범을 좀 더 강화하면 좋겠어요. 사건, 사고가 일어나거든요. 거리가 밝아질 수 있는 시설들이 조금 생겼으면 좋겠어요. 여긴 나무가 울창해서 오히려 침침해요. 가로등 같은 것으로 보충해서 조금 나아지긴 했어도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밤에 무섭다고 생각할 거에요. 교포분들도 부지런한 분들은 무척 부지런해요. 실제로 대해 보면 좋아요.